심사위, 목적달성 의문 이유로 부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가 복지 선지지 견학을 위해 추진하던 국외연수 건이 부결됐다.

지난 26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진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에서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이하 총무위)가 ‘경제 성장과 복지확대를 함께 달성한 북유럽 복지모델 사례를 연구하고 선진 복지정책의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시의 복지정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추진한 공무국외출장건을 부결시켰다.

심사위원 중 일부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해외연수에 대해 △시기적 부적절 △출장 인원 과다 △과다한 방문국가 △목적 달성 불확실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시켰다고 전했다. 심사위의 결정에 따라 8월 27일부터 7박 9일간으로 예정되어 있던 당진시의회의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방문일정은 취소됐다.

조상연 총무위원장은 “심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한다면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만큼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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