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명 참여, 145표 획득
엄중섭 전 지회장 65표차로 따돌려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 당진지회장에 전영옥 공인중개사(55.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금탑공인중개사 대표)가 선출됐다.

충남지부 당진지회는 지난 7월 25일 제12대 지회장 선거에서 전영옥 후보가 엄중섭 후보(현 당진공인중개사)를 누르고 지회장에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271명 중 22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전영옥 후보가 145표를 획득해 80표를 획득한 엄중섭 후보를 따돌렸다.

전영옥 당선자는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공인중개사의 위상 강화와 업권 수호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회 회원을 위한 무료교육 및 강좌 실시, 회원간 소통의 밴드 운영, 무자격, 무등록 중개업소 척결, 지회 회원과 시장과의 간담회 정례화 지속 추진 등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영옥 당선자는 현재 신평면 체육회장, 당진시체육회 수영연맹 부회장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기는 오는 8월 2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