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양 의원, 소방공무원 근무여건·건설 노동자 고용안정 기여
이선영 의원, 환경문제 개선·여성인권 등에 기여한 공로 인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출신의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과(민주당, 비례) 이선영 의원(정의당, 비례)이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우수의정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을 매년 심사·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계양 의원은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건설근로자 안전·보건과 산재예방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특히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 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왔다.

이계양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충남 전역을 꼼꼼히 다니면서 안전한 충남을 구축하고 지역건설근로자와 소방공무원등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선영 의원은 정의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충남도의회에 입성한 도의원이다. 최근에 설치된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에 선임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13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충청남도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대표발의 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5분발언과 도정질문을 통해 △당진항 라돈침대△산업폐기물 처리장건립 △스쿨미투 △아동의료복지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진보적 아젠다를 선도했다.

이선영 의원은 “소외계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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