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술원의 원예·수출분야 평가회...기술보급사업 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충남농업기술원 원예·수출분야 평가회를 각시군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기술보급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각시군 원예, 수출 분야 기술보급사업의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졌다. 또한 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양념채소 수급동향과 전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농산물 지원의 이해라는 주제의 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 추진되어 수출사과의 경쟁력을 높였던 CA저장 컨테이너 시범사업과 올해 추진된 스마트 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 사업 등 우수 시범사업장 견학도 함께 추진되어 당진시 우수사례를 알렸다.

이날 소개된 2018년에 추진된 CA저장 컨테이너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개발된 CA저장 기술을  농가현장에 조기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과의 저장기간을 연장시켜 감모율 감소효과가 크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된 스마트 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원격제어장치(온실 개폐), CCTV, 환경(온·습도 등) 정보 취득을 위해 센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원격 제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딸기 품질향상, 출하기간 연장 등이 가능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참여 각 시군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소득 작목의 발굴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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