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이전 개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현대제철비정규직 노조가 사무실을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근으로 이전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사무실 개소식(사진제공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사무실 개소식(사진제공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22일 오전 현대제철 당진공장 A 지구 정문 앞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원영 지부장 등이 참석해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의 새로운 시대를 축하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사무실은 그 동안 현장에서 3km 정도 떨어 진 동부제철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이 때문에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에서는 협력사 단체인 사용자협의회에 사무실 이전을 요구해 왔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홍승완 지회장은 “비정규직지회 투쟁이 해를 거듭 할수록 어려움이 많아 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단 하나의 목표는 비정규직 철폐투쟁이다. 우리가 사용하게 될 이 사무소가 비정규직 투쟁이 뜨거운 심장이 되어 반드시 승리하자”면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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