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요리’ 프로그램 참여한 당진초 학생들, 질병 관리 중인 어르신들 방문

[당진신문] 당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어르신들에게 고사리 손으로 직접 구운 빵으로 위로를 전했다.

당진초 학생들의 너싱홈 방문 모습(사진제공 당진초)
당진초 학생들의 너싱홈 방문 모습(사진제공 당진초)

당진초등학교(교장 심재진)가 현대제철과 함께 운영한 ‘행복키움 요리교실 요리요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17일 1학기 종강식에 맞춰 당진 읍내동에 위치한 ‘육성너싱홈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빵과 간식 등을 전달했다.

너싱홈이란 ‘간호하는 집’이란 뜻으로 질병의 회복이나 요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의료·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노인요양 시설이다. 주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대상이다. 

육성너싱홈센터에 방문한 학생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넸고, 어르신들 역시 답가로 화답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당진초와 현대제철이 함께 운영한 요리요리 프로그램 종강식(사진제공 당진초)
당진초와 현대제철이 함께 운영한 요리요리 프로그램 종강식(사진제공 당진초)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요리요리 프로그램은 현대제철의 기부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했으며, 당진초등학교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주1회 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 날은 현대제철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어린 학생들의 고운 마음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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