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등 여름철 과수 관리요령 발표
사과·배 등 여름철 과수 관리요령 발표
  • 당진신문
  • 승인 2019.07.17 09:38
  • 호수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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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고품질 과일 생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당부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뭄·폭염·태풍 등 여름철 기후에 대비해 과원 관리요령을 발표,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가뭄, 고온, 폭염, 집중호우, 태풍, 병해충 등 변화가 심한 여름철 기후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과종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사과나무는 적절한 관수와 미세살수를 실시하고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과실 비대기에는 결실 조절, 착색 증진을 고려해 여름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원줄기 가까이 발생하는 웃자람 가지는 영양분 소모가 많고 햇볕 투과 및 약제 살포에 방해돼 일찍 제거하는 게 좋고, 탄저병·겹무늬썩음병·조팝나무진딧물 등 병해충에 주의해야 한다.

배나무는 미주가지, 부가지 측면에서 발생하는 새가지를 10∼40°가 되도록 끈이나 클립 등으로 유인하고, 토양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장마철에 고인 물은 빠르게 배수시키고 강풍에 쓰러진 나무는 신속히 세워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가지에 난 상처에는 톱신페스트, 베푸란 도포제를 바르면 된다.

또 배나무의 경우 검은별무늬병·꼬마배나무이·복숭아순나방 등을 방제해야 한다.

복숭아나무는 줄기에 발생하는 햇볕 뎀(일소 피해)을 막기 위해 인근의 웃자란 가지를 유인해 덮어주면 좋고, 잿빛무늬병·세균구멍병·탄저병·진딧물·심식나방 등의 피해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

바람에 나무가 쓰러진 경우 잎에 묻은 흙은 깨끗이 씻어내고, 토양에 수분이 있을 때 세워야 뿌리 피해를 덜 수 있다.

포도나무는 주기적인 관수로 토양 수분과 통기성을 유지하고 비가림 비닐 외부에는 차광도포제 처리를 해야 고온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노균병·꼭지마름병·점박이응애 등에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배수와 고온·폭염기 관수, 직사광선 차단, 나무 가지 제거 등 과종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