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여성의 전당 내 작은 도서관 ‘북세통’ 개소식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당진시민들 위한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여성의 전당에 위치한 당진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내에 ‘북세통’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북세통은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의 약자이며, 여성들의 소통공간 및 독서를 통한 역량강화 그리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북세통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북텔러 양성 과정’의 수료생들 모임인 ‘당진북세통’ 회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여성들의 활동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당진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 회장
당진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 회장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 회장은 “북세통은 아직은 부족한 면들이 많다. 하지만 윤명수 의원의 도움으로 시작을 할 수 있었다”면서 “북세통 운영의 주축은 북텔러 양성 과정 참여자들이다. 이들에게 계속 교육이 이루어져 여성들의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세통은 당진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천원의 이용료로 책과 커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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