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솔희 서야고등학교 2학년
[당진신문=문솔희]
눈부신 태양 아래 출렁이는 푸른 바다.
이제 고등학생인데도 어린 아이처럼 뛰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한 바다.
이 바다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는 바다에 있는 싱싱한 회랑 수족관에서도 물고기들을 구경하기 힘들었겠지.
천안함 사건은 어릴 때도 영상으로 보았던 잊지 못할 사건이다.
그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다.
다음 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편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당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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