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열린 충청권 지속협 활동가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당진을 방문한 충청권(충남, 충북, 세종, 대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7월 4일과 5일 이틀간 당진에서 개최된 충청권 지속가능발전 워크숍에 기조발제자로 초청된 김 시장은 충청권 광역 및 기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 수립과정과 추진사례를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서 당진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당진이 지속가능발전을 민선7기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설정하게 된 이유와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할 방법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2017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응하여 수립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계획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시민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면서도 “이 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사회,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행정 중심의 계획에서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자유토론시간에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순금 정책실장,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동준 사무국장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시민중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해가는 핵심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협치의 통로역할에서 보다 나아가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장 시장 역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생태계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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