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훈련하며 대응 방안 논의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21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외 5실에서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 구성원 58명을 대상으로 ‘2019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실시되는 모의훈련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서 각 1명 이상 참여했다.

주요 훈련과정은 백석대학교 응급의학과 한송이 교수가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의 이해’특강을 진행하고, 이후 조별 훈련장으로 이동하여 감염병 발생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구성원의 역할에 따른 대응방법을 논의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사후 조치로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이 유행할 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 대응으로 학교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구성원의 역할과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당진교육지원청 한홍덕 교육장은 “감염병을 예방하여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만일에 발생하게 된다면 모의훈련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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