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확보하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 해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이 처리 된 당진시의회의 2019년 상반기 정례회가 마무리 됐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3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5일 시작돼 17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당진시의회는 2018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해 2018년도 회계를 마무리했다.

또한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에 개최해 감사 내용을 다음연도 회계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총무위원회 소관의 10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6건 등의 조례안, 의견제시안, 동의안 10건을 처리했다.

김기재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걱정하고, 비정규직 등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행정에서는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최근 당진 우체국에서 근무하시던 고인이 된 집배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모두 접했을 것”이라면서 “행정 각 분야에서는 관내 근로자의 노동환경과 복지를 반드시 향상시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 일 없이 살기 좋은 당진시,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행복한 당진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