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귀농인의 집’ 입주자 이달 28일까지 모집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에 조성한 ‘귀농인집’에 입주할 귀농 귀촌 희망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초기에 거주지 확보와 영농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을 위해 조성됐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귀농인의 집을 이용하면 거주지와 농지 확보 등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과연 농촌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귀농인의집에서의 생활은 농촌 마을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적응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에서 1년 이상 살았으며, 귀농인의 집에 살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해 현지에 귀농·귀촌할 의사가 있는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이용료는 보증금 45만 원에 월 15만 원 이하이며,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팀(☎041-360-6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정착을 돕는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며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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