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에 실시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당진시의회가 당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18일 오전 모두 마무리 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행감은 18일까지 9일 동안 이루어졌으며, 휴일을 제외하고 실제 질의가 이루어진 날짜는 7일이다. 마지막 날 행감은 당진시장에 대한 질의와 보충 질의도 이루어졌다. 

행감 질의를 모두 마친 후 최창용 행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평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 진행된 행감에 대해 “작년까지의 행정사무감사가 한해를 돌아보고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면, 올해의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시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중간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할 것은 시정하고 바로잡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적된 사항의 관례적인 예산 재반영 지양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 △ 학교급식센터 부곡지구 지반 침하 문제 등 현안 문제의 조속한 해결 △시민 지향적 행정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수감 기관인 당진시 이건호 부시장은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에 반영하여 동일한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이 느끼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번 행감의 최종 결과보고서는 오는 6월 21일 개회되는 2차 본회의에 보고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