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백낙흥)이 지난 14일 보령정심학교 재학생 및 보호자 등 100여명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음악회’를 열었다.

‘행복나눔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보령정심학교에서 세 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아모르파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 연주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트로트 연주 때에는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흥을 마음껏 표현하는 학생들로 인해 무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음악으로 즐기며 연주하는 단원들과 음악을 들으며 행복을 느끼는 관객들로 함께 하는 공연의 의미가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4회차 공연은 공주 소재의 누리재활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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