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당진지역주택조합 수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주)가 당진읍내동 뉴블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당진아이파크 조감도.
당진아이파크 조감도.

당진읍내동 뉴블파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주)를 지역주택조합아파트건설의 새로운 시공사로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조합은 시공 예정사였던 코오롱 글로벌(주)와의 약정을 해지하고 HDC현대산업개발(주)를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따른 사업계획변경 및 조합규약변경, 중도금대출, 연대보증, 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연장 승인, 조합원가입계약서 변경계약 체결, 조합원과 일반분양분 구획 등의 안건도 이날 처리됐다.

당진읍내동 뉴블파크 지역주택조합은 2016년 당진읍내1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에 따라 같은 해 10월 조합원을 모집하고 2017년 1월 창립총회를 통해 코오롱 글로벌과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코오롱 글로벌이 공동주택예정세대수의 90%이상 조합원 모집을 완료치 못하자 약정을 해지했다.

이후 지난 5월 HDC현대산업개발(주)가 사업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시공사로 선정하고 ‘당진아이파크주택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임시총회 결과에 따라 광역교통망과 주거생활 인프라, 명품학군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민의 주목을 받아온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당진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의 6개동과 총426세대로 조합 275세대와 일반 151세대로 구성되며 오는 9월부터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788억원 규모의 분양불(조합원 및 일반분양에 의한 계약금과 중도금이 조합에 입금되는 비율에 따라 지불하는 방식)도급공사로 추진되는 당진아이파크의 향후추진방향은 6월 중으로 당진시의 경관심의를 마치고 충남도에 건축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공사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2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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