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예결산 마무리하고 행정사무감사 실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의 2019년 첫 번째 정례회가 시작됐다.
당진시의회가 5일부터 제63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2018년도 예산의 결산안, 예비비 승인 건 등이 최종 처리되며, 조례(개정)안, 동의안, 의견 제시건 등 총 15개의 안건 역시 처리된다.
김기재 의장은 우선 “지난 월요일 당진시의회 제2대 시의원인 고 황선숙 전의원을 떠나 보내야 했다. 부디 당신이 아끼시던 17만 당진시민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고 황선숙 시의원은 지난 3일 암투병 중 유명을 달리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제3대 당진시의회는 확실한 변화,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를 비전으로 출범했다. 앞으로도 17만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역사상 최초로 상반기 정례회에서 치르게 된다. 기존에는 상반기에 시정질의가 이루어지고 하반기에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순서를 맞바꿨다.
지난 1일 의회운영위원회 전재숙 위원장은 “6월로 앞당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면 바로 차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져 행감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에 약 520여 건의 사안에 대해 집행부의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 날 당진시의회는 당진시의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유관기관 표창자는 △당진경찰서 여인아 경장 △당진소방서 박지예 소방사 △당진교육지원청 이창희 교육행정주사보 △NH농협당진시지부 오세선 전무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이승재 주임 △당진우체국 심장섭 우정주사 △당진축협 김한수 계장 △당진낙협 정우영 기능주임 △한국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 김경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 문철훈 차장 △당진장학회 최경연 사무과장 등이다.
또한 당진시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집행부 표창 수상자는 △기획예산담당관 이명희 주사보 △사회복지과 이고운 사회복지서기 △경제에너지과 김기남 주사보 △허가과 이진아 주사보 △소통협력새마을과 이문수 공무직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