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관내 학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조달청 입찰을 통한 컴퓨터 공동구매를 추진해 약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컴퓨터 공동구매는 공통적으로 다량 구입하는 컴퓨터, 모니터에 대해 관내 전체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통합 발주·구매하는 사업이다.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계약 투명성을 확보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구매 대상기관을 관내 모든 초·중학교까지 확대‧시행해 지난해 대비 약 55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절감했다. 예산 절감액은 학교(기관)별 노후 컴퓨터 추가 교체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순옥 재무과장은 “컴퓨터 공동구매가 잘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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