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소상공인 외식업소 간담회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 고대면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대면에서 열린 소상공인 외식업소 간담회(사진제공 당진시)
고대면에서 열린 소상공인 외식업소 간담회(사진제공 당진시)

지난 4일 고대면 관내 음식점 대표 2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충남통합체육대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2020년 개최되는 충남통합체육대회는 당진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해 열리게 되는 첫 번째 대회여서 그 규모 역시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대회가 치러지는 당진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지역이 바로 고대면이다.

역대 최대 대회를 예상되는만큼 고대 지역 음식점 대표들은 충남통합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응원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 논의뿐만 아니라 충남통합체육대회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희상 고대면장은 “다가오는 충남체육대회를 찾는 도민들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가 됐으면 한다. 체육대회를 통해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 드라마세트장과 같은 관광명소가 보다 널리 소개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명소 관광뿐만 아니라 맛집투어 역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대면에 위치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관내 음식점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은 ‘고대면맛비게이션’이라는 먹거리 음식점 지도를 제작해 드라마세트장 및 관광지에 이를 홍보하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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