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오는 14일까지 청년인턴 활용 기업 모집 나서

[당진신문] 당진시가 청년인턴들의 현장실습을 원하는 지역 업체 모집에 나섰다.

당진시는 오는 14일까지 당진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할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당진시는 2017년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다양한 직무능력을 배양코자 전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맞춤형 청년인턴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19년 2차 청년 인턴부터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현장실습을 기획했다.

당진시는 “청년인턴을 실시하기 전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후 청년인턴이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들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면서 “청년인턴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관련된 희망기업을 지원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인턴 간 매칭하는 방식으로 2차 청년인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진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을 위한 민간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 채용 전 검증 기간 확보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이 서로 이점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인턴의 현장실습은 기본 6개월 간 진행되고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조건에 해당하는 기본임금은 당진시에서 지급하고 현장실습  6개월 후 해당기업에서 청년인턴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2개월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당진시는 참여기업 모집이 마무리되면 7월 중 당진시와 기업 간 운영협약을 마치고, 시와 인턴 간 근로계약 역시 체결하고 일주일간의 사전 교육 후 8월부터 청년인턴을 현장실습 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내용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년정책팀(☎041-350-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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