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공공형 삐아제 어린이집(원장 김옥희)이 주관하는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가 지난 1일 삐아제 어린이집 실외놀이터에서 열렸다.

공공형 삐아제 어린이집이 주관하는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가 지난 1일 삐아제 어린이집 실외놀이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삐아제 어린이집
공공형 삐아제 어린이집이 주관하는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가 지난 1일 삐아제 어린이집 실외놀이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삐아제 어린이집

‘푸른 콩깍지 나눔 장터’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아이들 스스로 직접 판매 및 구매로 마련된 수익금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장터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당진지역 전체원아와 학부모가 참여해 집에서 가져온 물품과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물품 등으로 아이들이 직접 판매해보는 나눔의 장을 가졌다.  

김옥희 원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아이들이 직접 판매자가 되어 부모님과 함께 물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판매도 해보도록 마련했다. 아이들이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다는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지역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마크인 ‘푸른 콩깍지’에서 시작된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는 매해 5월 넷째 주 전국 2,200여개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미혼모 가정과 취약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가 지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인 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우수어린이집으로 당진에는 삐아제, 별나라, 순성, 상록, 한옥, 아띠, 당진 7개소의 어린이집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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