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3일 오전 10시 54분경 당진시 송산면 현대비앤지스틸에서 근무하던 49세 노동자가 작업 도중 끼임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A씨(49)는 현장 3층에서 모래주머니를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모래주머니와 난간 사이에 머리와 가슴 사이가 눌린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2층에서 상황을 파악한 후 바로 크레인을 조작해 A씨를 꺼내 바닥에 눕힌 후 신고를 부탁하고, CPR을 시행했다. 당진종합병원으로 옮겨졌던 A 씨는 오후 1시 17분 단국대 천안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또한 오늘 현장감식을 통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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