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과 인권교육 동시에 잡았다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3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2019 특수교육 인권 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인권 놀이한마당을 열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폭력·성폭력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체육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자기 보호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장애물 달리기 ▲큰 공 전달하기 ▲판 뒤집기 ▲단체 공 넣기 ▲인권 OX퀴즈 ▲신나는 노래자랑 등의 체육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에어바운스 ▲인권보호 풍선 꾸미기 ▲자기보호 역량 강화 부스 ▲학교폭력 예방 부스 ▲자기 청결 교육 부스 ▲인권 포토존이 진행됐다.

특수교육 인권 놀이한마당에 참가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인권교육도 반응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 한홍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체육활동과 인권교육을 접목한 인권 놀이한마당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향후에도 장애 인권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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