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태극연습 통해 위기관리계획 실효성 검증

[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대형지진으로 인한 대형복합위기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4일간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을지태극연습’은 예년과는 달리 최근 한반도정세를 반영해 군사적 안보위협뿐만 아니라 테러, 대규모 재난 등 포괄안보 개념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연습을 적용한다.

2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실시되는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에서는 경북 영천지역의 대형지진발생으로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 및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의 안전관리세부집행계획, 재난안전매뉴얼 등을 검토 후 보완하게 된다.

아울러 28일 오후 4시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제2부 전시대비연습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민방위훈련 ▲전지 주요현안과제 토의 훈련 등을 통해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을지태극연습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보통일사진 전시회(22~30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30일)을 실시해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훈련도 진행하게 된다.

김낙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위기관리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해 포괄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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