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미산 일원서 회원 100여 명 봉사활동

[당진신문] 당진시 학생4-H 회원 100여 명이 지난 25일 당진시 면천면에 자리한 아미산 내포문화숲길 일원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 4-H 회원들이 지난 25일 벌인 아미산 일원 봉사활동(사진제공 당진시)
학생 4-H 회원들이 지난 25일 벌인 아미산 일원 봉사활동(사진제공 당진시)

이날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당진정보고 김종응 교사로부터 당진지역의 농업과 농촌, 4-H이념 및 실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내포문화숲길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직접 흙을 갈아 식물을 심고 잡초를 뽑고, 꽃들에게 물을 주며 지역 명소인 아미산을 아름답게 가꿨다.

아미산을 관리하고 있는 아미산 내포문화숲길 유정민 센터장은 “우리지역 명소인 아미산을 4-H 학생들이 아름답게 가꿔주는 모습을 보니 당진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당진정보고 이유빈 학생은 “해마다 4-H 이념 교육과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아미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돼 더욱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4-H회를 조직해 육성·지도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문화탐방과 수련과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과 우수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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