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24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백록학회(학회장 남명진)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충청유교 발전비전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6월 19일 충청유교문화원 착공식을 앞두고 충청유교문화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24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충청유교 발전비전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
24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충청유교 발전비전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축사를 통해서 “충청유교문화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지향하고, 실천을 강조해 왔다”며 “충청유교문화원 조성을 통해서 충청의 유교문화가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신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상균 유교문화원 단장의 ‘충청유교문화원의 역할과 방향’ 발표에 이어, 숭실대 곽신환 교수의 ‘충청유교의 사상과 전망’, 충남대 성봉현 교수의 ‘충청 고문헌 자료 성격과 연구과제’, 청운대 김경수 교수의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을 위한 제언’, 충남대 이향배 교수의 ‘충청지역 한문학과 향후 연구과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충남대 김재호 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 이동재 교수, 전통문화대 이유범 교수, 건국대 목영만 교수, 충남대 정만호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치억 선임연구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종수 원장은 앞으로 충청유교문화원을 범충청권 국학진흥의 선두주자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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