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 당진군 투자유치 설명회가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발판으로 양적 성장 전략에서 질적 내실화 전략으로 바꾸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3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업체, 금융권, 펀드사, 개발사, 부동산업계 등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그간 서울, 인천 등 타 지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지만, 지역 내 투자자들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투자유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사업 확장에 대하여 동기부여를 받고, 군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당진군립합창단과 서재석 색소포니스트의 공연 등 문화 공연 후 홍보DVD방영, 김기서 투자개발과장의 설명,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고, 이 후 기업, 공단, 항만, 관광 등 분야별 투자유치 상담 시간을 가졌다.


민 군수는 “군 내 600여개의 기업이 있다. 그동안 당진에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었다. 군은 투자자들을 위해 교통·물류시설 확충, 지역별 전문 산업단지 조성, 기업 애로사항 도우미제 운영, 세제감면, 중소기업육성 자금 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모든 투자분야가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과장은 “군이 기업인들에게는 좋은 투자지로, 타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모델 사례로 인식된 지 오래이다. 이제는 친환경 기업이나 반도체 기업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무질서하거나 난립된 공장 유치를 지양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야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클러스터화하여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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