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이팝나무에 흰 눈이 쌓이고 그 눈이 너무 소담스러워 동생 상천이와 성국이는 숟가락으로 떠 먹고 싶단다 논과 들판에선 농부들의 이마에 땀이 흐르고 푸른 숲에선 꿩이 소리지르고 개구리가 빼꼼이 두리번 거린다 푸른 오월에는 바쁜 일손이 대지를 향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