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농부의 시] 푸른 오월에는
[당진신문 농부의 시] 푸른 오월에는
  • 당진신문
  • 승인 2019.05.17 07:30
  • 호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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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이팝나무에 흰 눈이 쌓이고
그 눈이 너무 소담스러워
동생 상천이와 성국이는
숟가락으로 떠 먹고 싶단다

논과 들판에선
농부들의 이마에 땀이 흐르고

푸른 숲에선 꿩이 소리지르고
개구리가 빼꼼이 두리번 거린다

푸른 오월에는
바쁜 일손이 대지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