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14일 당진시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대면 주민자치위원, 고대중학교 청소년자치위원 등 마을계획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대면 마을계획단 첫 회의가 열렸다.

지난 14일 당진시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대면 마을계획단 첫 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당진시 고대면
지난 14일 당진시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대면 마을계획단 첫 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당진시 고대면

이날 회의는 마을계획단의 활동방향과 분과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내가 바라는 10년후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간 자유로운 대화와 발표 등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청소년 자치위원의 자격으로 참여한 고대중학교 청소년들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자유토론을 통해 ‘모두가 살고싶은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고대 신도시’ ‘행복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고대면’ 등 어엿한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람을 담은 미래상을 도출해내며 청소년 자치위원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계획단은 이날 토론을 통해 선정된 주제별 사업에 대하여 2~3회이상의 분과별 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 예정이며, 오는 7월중 개최 예정인 고대면 주민총회에서 모든 면민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과 투표로 추진여부를 결정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고대중 학생들은 “지역 어른들과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면서 우리의 의견을 제안할수 있고 그것이 우리 고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된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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