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주민자치위, 비누 만들기 통해 나눔 실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당진2동 주민자치위가 여덟 가족을 초대해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 이하 주민자치위)는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11일 당진2동 행복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이 날 영화 상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를 희망한 여덟 가정을 초대해 영화 함께 보기는 물론 토론과 나눔 실천하기까지 이어졌다. 

이 날 당진2동의 가족들이 함께 본 영화는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증인’이었다. 영화 함께 보기를 마친 가족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토론했다.

원당초 2학년 심성진 학생은 “영화에서 재판하는 모습이 긴장되면서도 재미있었다. 또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 친구들이 있으면 앞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비누를 함께 만들어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8월까지 매달 한 번씩 여성, 청소년, 아빠 등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토론하고 실천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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