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한정초등학교(교장 성기동)에서는 9일 찬샘 다모임 임원 및 학급 인원들이 학교 근처 세안주택 경로당, 도성리 경로당을 찾아 어른 공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웃어른을 공경하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실천으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웃어른들을 직접 뵙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웃어른에 대한 바른 생활태도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예쁜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달아드리고, 기타연주 및 노래 공연을 하여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해 드렸다. 또한 어르신들의 어깨도 주물러 드리며 말벗을 해드리고,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식혜 등 간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경로당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아이들이 찾아와 멋진 공연과 함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려주니 좋았다며 이런 행사를 준비한 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정초 관계자는 “웃어른에 대한 존경과 협력하는 마음가짐 및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등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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