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7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 학생회연합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참여예산학교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학생참여예산학교는 학생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예산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려주고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예산편성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 및 예산반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들이 의견 제출을 통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제출된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각각 예산편성에 활용된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참여예산학교에서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 토론 등 협의를 통하여 실행가능한 의견을 선정하여, 사업담당자와의 예산반영 협의 및 컨설팅 등을 거쳐 2020학년도 예산에 반영 및 도교육청에 의견을 제출한다.

한홍덕 교육장은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하여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알찬 의견들이 실제 예산 편성에 반영되고 실행되어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에 더 좋은 변화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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