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충남의 대표해양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

[당진신문] 해양수산부가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을 '어촌뉴딜300' 사업의 충남권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난지섬에 위치한 난지해수욕장(사진제공 당진시)
난지섬에 위치한 난지해수욕장(사진제공 당진시)

해양수산부는 8일 ‘어촌뉴딜300’(이하 어촌뉴딜)의 8대 선도사업지 중 하나로 당진시 난지도리 일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뉴딜 사업은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어촌·어항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도에 대상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는 난지도리 일원의 경우 8대 선도사업지에 선정이 되면서 어촌뉴딜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입장이 됐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처 협업사업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시 역시 해수부와 자치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2020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난지섬과 도비도 일원이 어촌뉴딜300의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것을 무척 환영한다”면서 “선도사업을 통해 당진 난지도리 일원이 충남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전국 8대 선도사업 대상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전국 8대 선도사업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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