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역사의 중심 홍성, 첫 번째 지역사 교재 발간

[당진신문] 김석환 홍성군수, 주도연 홍성교육장, 이종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7일 홍성군수실에서 ‘내포 역사의 중심, 홍성’ 출판 기념 간담회를 갖고, 홍성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여 지역 역사 부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내포 역사의 중심, 홍성’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충남 지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발간한 첫번째 지역사 교재다. 도내 시․군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지역사 교재는 홍성군을 시작으로 태안군, 금산군, 서천군, 예산군 등이 예정되어 있다.

‘내포 역사의 중심, 홍성’은 크게 1. 우리 고장 홍성은?, 2. 역사 속 홍성, 3. 홍성의 문화 이야기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려운 역사적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삽화를 풍부하게 수록하고, ‘궁금해요’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책자의 중심을 이루는 2장 ‘역사 속 홍성’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21개 주제를 가지고 홍성군 역사의 흐름과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충청남도의 역사를 청소년에게 알리기 위해 개발한 ‘충청남도 역사이야기’ 1,000권을 홍성군에 기증하여 ‘내포 역사의 중심, 홍성’과 함께 학생들의 지역사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책자는 홍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홍성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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