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가 지난 3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독거노인과 6.25 참전용사 등 어르신 400명을 초청해 ‘제25회 은빛님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 회원일동이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행사당일 생신을 맞은 성재용 어르신(당진2동)과 문병숙 어르신(당진3동)을 대표로 생신을 다 같이 축하했다.

개회식 이후 2부 행사에는 신바람고고 장구난타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광표 회장(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은 “세계 적십자의 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5번째 은빛님 합동생신잔치를 열게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과 내빈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적십자가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르신을 돌보는 참 봉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은 어르신들 모두가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은빛님 합동 생신잔치’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가 13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과 김홍장 시장, 김기재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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