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의 유채꽃밭과 아름다운 음악분수의 장관

[당진신문]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유채꽃 군락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석문산단 유채꽃밭과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석문산단 공원의 호수
석문산단 유채꽃밭과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석문산단 공원의 호수

석문산단 공원 일대에 조성된 유채꽃은 지난해 음악분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사이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해 관광정보센터 일대에 1.7㏊로 조성했던 유채꽃 단지를 올해는 이곳 외에 분양용지 9.3㏊와 체육시설용지 8㏊에도 조성해 그 규모를 키웠다.

유채꽃이 지고 난 후에는 시가 코스모스도 재배할 계획이어서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다시 군락을 이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당진시는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산업단지의 경관을 개선하는 데에만 활용하지 않고 향후 조사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석문산단 유채꽃은 주변 호수와 바다, 그리고 음악분수와 어우러지며 산업단지에 밝은 색을 입혀주고 있다”며 “주면에 장고항, 왜목마을과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꽃 단지가 조성된 석문산단의 음악분수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평일 밤 8시 한 차례, 주말과 공휴일 밤 8시와 9시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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