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선정한 시대의 당진 작가 이경숙 전시회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 당진 이 시대의 작가로 선정한 이경숙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중 일부(사진제공 당진시)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중 일부(사진제공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당진 이 시대의 작가로 선정된 이경숙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경숙 작가는 당진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중 한 사람으로 약 28년간 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던 45년 경력의 작가다. 작업실은 합덕읍에 있으며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당진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미술치료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재단 측은 이 작가의 작품에 대해 “풍경화는 사실성에 근거한 사실적 풍경으로 시대적 감수성을 작품 속에 녹아나게 하여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풍경화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자연 소재와 일상적인 풍경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월의 경험과 흔적을 사실적 기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재단이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로 소개한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작품은 400호의 대형작품이다. ‘솔뫼 성지-합덕성당-신리 성지-여사울 성지’의 순례길을 한 화면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당진문예의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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