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에서 지난 26일~28일까지 3일 동안 ‘야외공연 페스티벌’이 열렸다.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준공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3일간 약 2천명의 군민들이 밤하늘 아래 잔디에 모여앉아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26일에 가수 변진섭, 가수 강은철 등을 시작으로 비보이&사물놀이가 흥을 돋우고 당진군립합창단의 멋진 선율로 군민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27일에는 당나루 풍물단, 멕시코 악단 마리아치 라틴, 신 뺑파전과 민요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28일에는 YMCA 여성합창단의 합창과 박명신씨의 오카리나 연주, 당진음악동우회와 가수 토니 김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온 가족이 공연을 보러온 당진읍의 김태근씨는 “자녀들과 함께 시원한 야외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