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읍면동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당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방향 모색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지역 원로들을 모시고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2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현대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어르신들이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르신들 덕분에 당진시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발전하는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호지의 김종권 어르신은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서 “교통비, 목욕료, 이발료 등 노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장 시장은 “목욕비 지원은 결정돼서 하반기부터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당진1동의 강명규 어르신은 “당진시가 발전하는 도시이지만 면천 연결 도로가 문제가 있다.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도 1호선인 해당 도로는 정비 비용에 1천억 원이 넘는다. 충남도와 협의해 지방도로 승격하기로 했다”면서 당진시 도로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를 마치고 약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오찬까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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