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서비스업 외국인 노동자 실태조사도 발표

[당진신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내달 2일 오후 2시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비스업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들의 기본생활여건과 근로여건을 파악해 근로개선 대책을 모색하고 서비스업 종사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근절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당진지역 서비스업 외국인노동자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세한대학교 박현숙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우삼열 아산외국인센터장과 인장교 노무법인성심대표, 최연숙 당진시의원, 박진호 당진외국인팀장이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센터 관계자는 “고용허가제라는 제도 안에서 2004년부터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각 산업과 농업 현장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일을 하고 있고 올해 2월 기준 그 숫자가 무려 231만 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국내생활을 돕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2월 기준 당진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은 천안과 아산에 이어 충남도내 3번째로 높은 5839명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