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농부시장 ‘당장’ 27일 개장... 청년농부 등 20여 농가 참여

[당진신문] 우리 가족이 먹는 농산물을 키운 농부를 직접 만나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당진에서 열린다.

지난 해 열린 농부시장 '당장'(사진제공 당진시)
지난 해 열린 농부시장 '당장'(사진제공 당진시)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농부시장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4시 까지 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번째로 문을 열게 된 농부시장 ‘당장’은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주제로 청년농부 등 당진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해 봄철 농산물인 각종 나물과 딸기, 모종 등의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직거래 장터 외에도 △모험 놀이터 △어린이 시장놀이체험 △씨앗과 모종심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의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당진형 파머스마켓이 바로 농부시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농부시장에 오셔서 농산물의 다양한 가치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부시장 ‘당장’은 지난해 센터가 파머스마켓기획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모두 3차례 선보인바 있다.

올해는 농부시장 상설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의 4째 주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시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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