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한정초등학교(교장 성기동)에서는 24일 대호지면에 위치한 남이흥장군 유적지인 충장사로 4학년 학생들이 당진창의체험학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충장사는 우리 고장에 위치한 사당으로 1962년 인조 5년 정묘호란 때 안주성에서 청군을 맞아 3000여 군사로 용전분투하다 최후를 마친 남이흥장군과 임진왜란 시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남유 장군을 모신 곳이다.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장군들을 생각하며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사당을 둘러보았고 활쏘기 체험 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초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남이흥, 남유 장군이 목숨을 바쳐 지켜주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양될 수 있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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