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실행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당진신문] 재단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충남도지사·계룡시장·민간위원장)는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 홀에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세부실행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 분과별 자문위원장 및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에서 지금까지 수행한 전시시설, 주요 공연 프로그램, 홍보계획 및 수익사업 등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전시관은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미래관, 대한민국국방관, 군문화생활관, 과학화전투훈련관 등 6개 관으로 구성, 전시관별 컨셉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디자인했으며, 공식행사, 메인공연, 및 다양한 경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를 평화와 안보에 한정하지 않고 군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로 관광수요 창출과 교류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과 국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軍, 계룡시민, 충남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도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우리 시는 세계 최초, 유일무이한 계룡군문화축제를 십여연간 개최하였으며, 이러한 군문화축제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충청남도, 계룡대, 조직위가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성공적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최”를 당부했다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군문화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와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 및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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