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18일 당진시 고대면주민자치위원회는 고대중학교 학생과 마을계획 동아리 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고대면 청소년 자치위원 위촉식 및 마을계획단 첫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주민자치활동, 마을계획 등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크고작은 불편사항에 대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개선방안을 고민해보기 위해 실시된 이 날 행사는 청소년 자치위원 위촉식, 주민총회 사업설명,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고대면 마을계획단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을 직접 진단·발굴하고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마을계획동아리와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하여 구성됐으며 주민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목표로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계획단을 모집한 결과 일반주민 13명과 고대중학교 학생자치회 및 봉사동아리 학생 24명이 참가하는 등 최근의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사가 높음을 보여줬다.

향후 고대면 마을계획단은 기본교육과 워크숍 등을 거쳐 소양을 기르고 관심분야에 따라 각 분과별로, 지역의 자원과 불편사항 조사, 사업 발굴, 주민총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계획단의 보다 실질적인 사업추진과 성과 도출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3개 분과인 총무분과, 사회분과, 복지분과로 나누어 활동할 예정이며, 마을계획단을 통해 발굴된 의제들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 6월로 예정된 주민총회시 직접 주민투표를 통해서 마을계획으로 최종 확정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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