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충남 당진 대난지도 앞 해상 2명 구조

[당진신문] 충남 북부 해상을 관할하는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24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 남동쪽 약 500미터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선  0.5톤급 레저보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9분쯤 레저보트 승선자 김모(남, 49세)씨로부터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전 10시 22분쯤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해상에 도착한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레저보트 승선자 김모씨 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김모씨 등 2명이 탑승한 레저보트는 이날 오전 7시쯤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을 출항하여 레저 활동을 하다가 엔진이 갑자기 멈춰 표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레저보트는 이날 오전 11시 7분쯤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되어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으로 입항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레저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출항하기 전에 엔진, 항해장비, 연료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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