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6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이건휘,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한창석, 김홍장 당진시장, 김기재 시의회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내빈을 포함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총 800여명이 기념식과 어울림 축제에 참석했다.

장애인 대표 박상현 씨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1부는 모범장애인 표창 및 장애인복지증진기여자 표창과 감사패, 후원금 전달로 진행됐으며 2부는 축하공연과 읍면동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김평호 당진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차별과 편견을 깨고 다짐하는 우리의 달이다.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함께 꿈과 용기를 가지고 더 성숙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소통을 바탕으로 힘쓰는 당진시가 장애인의 자활자립 제도 및 정책을 펼치는데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장 시장은 “오늘은 1만 여명의 장애인 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축제를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일자리 등 미흡한 부분에 차별과 편견 없는 더 나은 당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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