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제1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35회에 걸쳐 관내 총 179개 마을, 2,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볍씨 소독과 벼 키다리병 예방, 고추·고구마 육묘관리 요령 등 주로 봄철 영농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과 2019년 본격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중점 교육했다.

특히, 읍·면·동에 상주하고 있는 지소장과 농업인상담소장들이 교육 강사로 나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 했던 사항에 대해 묻고 답하는 토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지소·상담소장은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교육을 하다 보니 강사 입장에서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성공적인 영농을 위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귀 기울이는 농업인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 든 만큼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농업인 모두 올해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영농 중·후반기에 접어드는 6월말에서 7월 초순 사이에 농작물 생육과 병해충 방제 기술과 관련된 ‘제2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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