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근에서 송악교차로(당진 IC 부근)까지 신설된 ‘현대제철로’에서 철제코일을 싣고 가던 울산 연고지의 차량이 전복됐다.

15일 늦은 밤 9시 50분 경 당진시 송산면 현대제철로 삼월2교 인근에서 벌어진 대형 트레일러(TGX 차량) 전복 사고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북 칠곡 출신의 트레일러 운전자 엄 모씨(54)가 10시 33분 경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도착 전 이미 사망했다.

당진경찰서 측은 “영상자료 분석 결과 중앙분리대 추돌에 의한 것임은 확인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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