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3~14일 이틀 간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순성매화벚꽃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벚꽃비누 만들기, 니트 레터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느린 우체통, 푸드 트럭 등이 운영됐다.

첫날인 13일 개막식에는 시민노래자랑과 가수 소명의 ‘유쾌상쾌통쾌’, ‘빠이 빠이야’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고 14일에는 리별 척사대회와 가수 원경, 홍성재 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축제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축제에 배부된 행운권 추첨의 첫 당첨자인 박명숙(순성면, 69세)씨는 “귀농 3년차인데, 행운권 추첨이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기쁘게 웃었다.

임선영(32세,채운동) 씨는 “낮에 시민노래자랑예선에 참여했는데, 안타깝게 본선에 진출 못하게 되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좋은 날씨와 즐거운 축제로 달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영환 순성면축제위원장은 “순성 벚꽃 축제에 참여해주신 내빈과 관람객에게 감사하다.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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