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2019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중 부주의로 의한 화재위험성 경고 및 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통계를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이 33%로 가장 높았고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4.9%로 1위를 차지했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에 점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에서는 시민들에게 부주의에 의한 화재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들불 및 임야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화재 초기에 관내 소방력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라 할지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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